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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치유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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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국 치유농업 선두주자 경기도




현재 우리 사회는 고령화에 따른 노령인구 증가가 국가적으로 부담이 되고 있다. 통계 수치상으로도 경기도 65세 고령화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1년 187만명에서 2031년에는 324만명으로 10년 안에 무려 73% 늘 것으로 예상된다. 건강 관심도 증가, 고령화 등 사회적 흐름 속에서 ‘치유농업’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이유다.

 

‘치유농업(Agro-Healing)’이란 농촌환경, 문화자원인 식물·동물 등 농업의 소재를 활용해 사람의 심리적, 사회적, 신체적 건강을 도모하는 활동을 말한다. 1980년대는 원예치유, 1990년 산림치유, 동물교감치유로 쓰이기도 했다. 현재는 좀 더 광의의 개념인 치유농업으로 넘어가고 있는 시점이기도 하다.

 

농업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는 치유의 범위는 소재가 다양하며 농업·농촌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접근 방식이 매우 용이하고 거부감이 없다.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의학적·사회적 보살핌이 필요한 사람들이 치유농업의 대상이다.


경기도 치유농업팀은 이런 발상의 시점으로 농업에 도민들의 건강과 치유의 개념을 녹여 내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나를 고민하고 사업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국민의 기대에 맞춰 치유농업법을 2021년 3월 시행하고 있으며 치유농업사 양성, 치유농업시설 교육, 품질인증제 도입 등 치유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법제화 및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향후 2024년까지는 치유농업시설의 품질인증제도를 시행해 실질적인 치유농장이 양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경기도농업기술원 치유농업팀에서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2025년까지 치유농장을 100개소 육성하고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매년 25명), 치유농업사 양성기관 관리(3개소) 등 맞춤형 치유농업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2022~2023년 2년 동안 준비해온 경기도치유농업센터 구축을 통해 경기도 치유농업의 거점기관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현재 유관기관 간의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치매안심센터(2020년 12월) 및 지역사회서비스원(2023년 3월)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농업과 복지가 결합될 수 있도록 치유농업서비스 바우처사업, 찾아가는 치유농업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농가 소득 향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경기도치유농업센터는 10월11일 개관식을 통해 경기도 치유농업의 시작점을 전국에 알리고 향후 경증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농촌진흥기관이나 치유농장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기도 치유농업의 시작은 지금부터다. 과거 농업은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1차 산업인 농산물 생산량 증가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었지만 농업의 영역이 2, 3차 산업을 넘어 국민 건강 관리에까지 이르렀다. 농업의 새로운 변신은 작은 농업에서 더 큰 농업으로 가기 위한 첫걸음이라 생각되며 앞으로의 변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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